발자국(Sleuth, 1972)

성공한 소설가 앤드류는 자신의 아내의 정부인 마일로를 집으로 초대해 예의를 갖춰 대하는 척하며 이탈리아 이민자인 그의 출신임을 꼬투리 잡아 은근히 모욕하려 하지만 그의 집에서 마일로가 실종된다. 도플러 형사가 그의 집에서 사라진 마일로를 찾기 위한 수사를 시작하는데…

아가씨와 건달들(Guys And Dolls, 1955)

싼(프랭크 시나트라 분)은 나이트 클럽의 가수 아델레이드(비비안 블레인 분)와 약혼한 사이지만 14년이 지나도록 도박에 빠져 결혼은 안중에도 없다. 급기야 파산하기에 이른 나싼은 도박 장소를 빌리기 위한 천 달러를 구하러 동분서주한다. 한편, 흥청망청한 건달들로 들어 찬 타임 스퀘어는 건달들의 아지트이다. 그곳에서 […]

맨발의 백작부인(The Barefoot Contessa, 1954)

한물간 감독 해리는 제작자 커크의 제안에 다시 영화를 찍기로 하고, 신인 여배우를 찾으려 스페인에 간다. 해리는 마드리드의 어느 술집에서 맨발로 춤추는 관능적인 댄서 마리아를 보게 되고, 끈질긴 설득 끝에 그녀를 영화에 출연시킨다. 영화의 흥행으로 마리아는 일약 대스타가 되지만, 그녀는 언제나 […]

이브의 모든 것(All About Eve, 1950)

극작가 로이드 리차드(휴 말로위)의 아내이자 유명한 연극 배우인 마고 체닝(베티 데이비스 분)의 절친한 친구인 카렌(셀레스트 홈 분)은 체닝의 공연이 있던 어느 날 저녁, 무대 뒤편에서 매력적인 이브(앤 백스터 분)란 여인을 만난다. 이브는 카렌에게 자신의 이름과 함께 자신이 마고 체닝의 열렬한 […]

세 부인에게 보낸 편지(A Letter To Three Wives, 1949)

시골 출신으로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할까 두려운 데보라. 남편과 점점 어긋나는 리타. 가난하게 자라 부자 남편을 만났지만, 남편으로부터 멸시 당하는 로라 메이. 그녀들의 친구 애디는 누군지 밝히지 않은 채 그녀들의 세 남편 중 한 명과 떠난다는 편지를 남긴다. 치밀한 시나리오를 […]

유령과 뮤어부인(The Ghost And Mrs. Muir, 1947)

남편이 죽은 지 일 년된 루시 뮤어(진 티어니)는 이사한 집에서 그렉 선장(렉스 해리슨)의 유령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렉 선장은 자신의 삶을 뮤어 부인에게 들려주고 소설로 쓰게 해 생계를 돕는다. 소설은 성공을 거두지만, 살아있는 사람과 유령 중 한 사람만 동반자로 선택해야 […]